드림웍스의 신작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 에이전트 클래서파이를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사진=AP/뉴시스] |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조만간 개봉하는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 매력만점 늑대 요원 클래서파이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클래서파이는 펭귄 4인방이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 이들을 구하지만 제멋대로인 펭귄들과 사사껀껀 대립하는 캐릭터다.
이 작품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수도 없이 '펭귄'이라는 대사를 반복했다. 하지만 유독 그가 '펭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급기야 동영상 한 편이 증거로 제시됐다.
영화팬들이 찾아낸 문제의 영상은 2009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내레이션을 담당한 BBC 자연다큐멘터리다. 이 다큐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펭귄을 '펭윙스(pengwings)' 혹은 '펭글링(pengling)'이라고 발음해 웃음을 자아낸다.
펭귄 발음에 무척 애를 먹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참여한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펭귄 4총사와 특급요원 클래서파이의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