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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출연자 남휘종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에서 남휘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더 지니어스2’에서 1화 만에 탈락한 남휘종이 시즌3에 돌아온다.
남휘종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즌2에서 1화 만에 탈락한 이후 숱한 논란을 받았던 상황을 회상했다.
아이큐 173의 수리영역 강사로 활동중인 남휘종은 지난 시즌2에서 출연과 함께 단번에 주목받았으나 1화만에 탈락했다.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가미된 ‘더 지니어스’의 게임에서 남휘종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게임 중 자신의 생존만을 위한 태도를 보였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에 남휘종은 시즌3에서는 달라진 태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더 지니어스3 출연자 남휘종은 “방송 이후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체중이 12kg이 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 지니어스3 출연자로 도전을 재개한 남휘종은 “시즌2에 나와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집에서 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아쉬움이 컸다. 이번 시즌3에서는 저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남휘종은 시즌2 출연에서 받은 논란에 대해 “시즌2에서 1화 밖에 안 나왔다. 1화만 기대했는데 이렇게 큰 논란이 생길 줄 예측 못했다. 방영 후 네티즌들의 포화를 받다보니 스스로에게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휘종은 “게임을 잘 못한 게 아쉬웠다. 그리고 나의 행동을 다시 보게 됐다. 8시간 동안 녹화를 하다보면 게임에 몰입해 있고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흥분해 있었다”라며 “시즌3에서는 저의 다른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vN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3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한다. 총 12회를 거쳐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오는 10월1일 첫 방송하는 tvN ‘더 지니어스 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