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건축물 구조 안전강화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4년09월25일 20:29

최종수정 : 2014년09월25일 20:29

[뉴스핌=우동환 기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건축물의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한 강재 사용부터 우선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현대제철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안전한 건축, 편리한 설계’라는 주제로 강재이용 기술발표회를 열어 건설용 강재의 안전 및 설계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 제공 등 건축물 안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제철은 기술발표회를 통해 강구조의 이론에서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실례를 함께 선보여 건축 실무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축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롤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부적합 철강재가 국산으로 둔갑한 채 국내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국내 건축물의 안전이 더욱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에 주목, 개별 철강업체 차원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의 인식 전환을 촉구할 방침이다.
 
기술발표회에서 소개되는 'H형강구조 접합부 매뉴얼'은 건축 설계시 사용되는 H형강 제품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용접 및 볼팅 등을 손쉽게 설명함으로써 건축물 설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 새로운 기법의 용접방식을 통한 볼트 및 용접 설계 방법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축물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국내 지진 발생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이하 SHN)'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발맞춰 내진 기능을 향상시키는 접합기술을 소개한다. SHN은 지난 2005년 현대제철이 독보적인 전기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고성능 H형강 제품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SHN재는 지진·강풍·폭설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고성능 강재"라며 "현대제철은 봉형강 부문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인식하고 내진 안전성·용접성·충격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제품을 공급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제철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신기술·신공법을 소개하기 위해 강재이용기술 발표회장 옆 홍보 작은마당에서 모델 전시 및 동영상 시연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간의 기술 네트워크 형성을 꾀하는 동시에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 침체된 한국 철강산업에 힘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는 건설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와 울산 물탱크 폭발 사고에서 보여주듯 최근 빈발한 사고가 건설 설계상의 잘못보다는 부실시공, 부실(불량·부적합) 자재(철강재) 사용이 원인임을 지적하면서 건설용 강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