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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므라즈 내한, 11월 서울·대전·대구 공연으로 '亞투어 START!'

기사입력 : 2014년09월24일 11:35

최종수정 : 2014년09월24일 11:35

제이슨 므라즈 내한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이슨 므라즈 내한, 11월 서울·대전·대구 공연으로 '亞투어 START!'

[뉴스핌=양진영 기자]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제이슨 므라즈는 올해 7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 시작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공연에 나선다.

그는 바쁜 투어 일정 가운데 한국팬들을 위해 11월 21일(금) 대전, 23일(일) 대구, 그리고 24일(월)과 25일(화) 양일 서울 공연까지, 특별히 총 4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 공연은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마룬5, 스팅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성사시킨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진행하는 첫 번째 전국 투어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 2002년 데뷔 앨범 발표 이후 팝, 록, 포크,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에 담긴 감성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보컬로 전세계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에 수록된 ‘Lucky’와 ‘Make It Mine’으로 2010년 그래미 시상식 2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I’m Yours’는 빌보도 싱글 차트에 무려 76주 동안 머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2013년에는 피플즈 초이스 어워드(39th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 아티스트(Favorite Male Artist)로 선정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앨범 7백만장, 싱글 4천8백만장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발표한 새 앨범 [YES!] 또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른 것과 함께 국내에서는 예약 판매 만으로 골드 레코드를 달성한데 이어 전세계적으로 46개 지역에서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가수이자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뮤지션으로도 유명하다. 3집 앨범은 국내 팝 시장에서는 드물게 다이아몬드 레코드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발표된 4집 앨범 [Love Is A Four Letter Word]는 지난 6년 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중 첫 주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여섯 차례 이루어진 내한 공연은 매번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공연 또한 큰 성공을 거두며 제이슨 므라즈는 마룬5, 브루노 마스 등과 함께 국민 팝가수로 불리고 있는데, 이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2009년과 2012년 투어의 첫 일정을 한국에서 시작할 만큼 한국과 한국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월드 투어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특별함을 더할 예정. 최적의 음향 시설은 물론, 팬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되었고,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YES!]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인다.

그가 한국에서 공연하는 곳 역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지난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전과 대구에서 첫 단독 공연을 통해 지방 관객들과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공연은 11월 21일(금) 대전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23일(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그리고 24일(월)과 25일(화) 양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까지 총 4회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R석 14만3천원, S석 12만천원, A석 9만9천원, B석 8만8천원. YES24, 인터파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등 예매처를 통해 오는 30일 (화) 오후 4시부터 예매가 오픈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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