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사정봉♥왕페이 재결합 소식에 격분,사정봉(좌) 장백지(우)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중화권 스타 사정봉 10년 만에 옛 연인인 왕페이에 돌아갔다. 이에 전 부인인 장백지가 격분했다. 이에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높다.
최근 중화권 매체들은 사정봉과 배우 왕페이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사정봉과 왕페이는 사정봉이 지난 2006년 결혼하기 2년 전인 2004년 결별한 옛 연인 사이다. 왕페이는 지난 1999년 가수 더우웨이와 3년 만에 이혼한 후 2005년 영화배우 리야펑과 재혼했으나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중화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각각 이혼남 이혼녀가 된 사정봉과 왕페이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다 다시 만나게 됐다.
사정봉은 지난 2006년 장백지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 2011년 이혼을 발표하고 2012년 8월 정식으로 이혼했다.
이혼 후 사정봉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왕페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왕페이의 이혼 발표 후 왕페이와 재결합하겠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보겠다"고 세 번이나 연속으로 답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장백지는 현재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사정봉과 와페이의 열애 소식에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슬픈 심경을 토로했다. 또 그는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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