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콘서트, 선우정아·손주희 출동 [사진=파스텔뮤직]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에피톤 프로젝트가 앨범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과 무대구성을 예고했다.
선우정아, 손주희, 아진(Azin) 등 이달 발매된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3집 ‘각자의 밤’에 객원보컬로 참여한 이들은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단독콘서트의 게스트로 나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인만큼, 신보의 수록곡 대부분이 대중들에게 라이브로는 처음 공개된다. 특히 이번 수록곡 중 타이틀곡 ‘미움’과 ‘회전목마’의 보컬을 맡은 손주희, ‘플레어(Flare)’의 보컬로 참여한 아진(Azin)은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모든 공연에 참석해 음반과는 또다른 차원의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환상곡’의 보컬로 참여하며 이번 앨범의 발매 이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은 선우정아는 스케줄 상의 이유로 서울 공연에만 참석한다. 2NE1의 ‘아파’, GD&TOP의 ‘Oh yeah’ 등을 작곡하고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팝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그는 평소 몽환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음악 스타일을 보여왔고, 서정성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와 어떤 이색적인 무대를 보여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에피톤 프로젝트는 풀밴드 구성에 스트링, 브라스, 퍼커션 등 약 20명 가량의 대규모 편성으로 원곡의 느낌을 극대화시키는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화려한 입체영상과 신비한 분위기의 무대 조명을 통해 듣는 재미 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가미하는 등 이번 공연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2년 만의 신보 ‘각자의 밤’ 발매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이번 단독콘서트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롯데카드홀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