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공연 후 파티에서 샴페인을 즐기는 비욘세(오른쪽)와 남편 제이 지. 비욘세는 이 사진 한 장으로 최근 불거진 임신설을 일축했다. [사진=비욘세 인스타그램] |
비욘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애프터파티에 참석한 제이 지와 자신의 흑백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남편과 즐거운 듯 샴페인을 즐기는 비욘세를 담고 있다. 임신설이 말 루머에 불과하다는 걸 사진 한 장으로 해명한 셈이다.
이번에 비욘세의 임신설이 제기된 원인은 남편 제이 지다. 현재 비욘세와 ‘온 더 런’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제이 지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콘서트에서 ‘비치 이즈 배러(Beach is better)’의 가사 일부를 바꿔 불렀다. 당시 제이 지는 노래 도중 “그녀는 또 임신했으니까”라는 가사를 즉흥적으로 넣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이 지는 최근 처제인 솔란지 노울스와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난투극을 벌여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후 제이 지와 아내 비욘세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결혼반지를 뺀 채 공식석상에 자리한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불화설이 확산됐다. 실제로 미국 연예계에서는 지금도 ‘온 더 런’ 월드투어 직후 두 사람이 결별하리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