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가 르노닛산에도 공급될 전망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프랑스의 전기차 시험운전 행사에서 "일본 NEC와 합작사인 배터리 업체 AESC 외에도 공급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닛산이 자사 전기차 모델에 탑재해 온 AESC의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에 비해 생산원가가 높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대기아차를 비롯, GM과 포드 폭스바겐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