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종원이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막공 소감을 전했다. [사진=나무엑터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문종원이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27일 개막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가 지난 9월14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쌍둥이 형제 미키(조정석 송창의)와 에디(오종혁 장승조)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문종원은 ‘블러드 브라더스’에서 내레이터 역할을 원 캐스트로 소화했다. 내레이터는 전지적 관찰자 시점에서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선을 투영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문종원은 입체적이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1인 다역’ 연기로 호평받았다. 
 
문종원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정말 감회가 새롭고 너무 사랑하는 작품을 만나 행복했다.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단 인사를 먼저 하고 싶고, 이런 아름다운 작품을 또 언제 만날지 너무 기다려질 것 같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공연의 모토처럼) 항상 멋지게 삶의 영광 찾으시며 살길 기도하겠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지막 공연 당일 문종원의 팬들은 마지막 공연을 기념해 특수 제작한 케이크를 선물했고, 이에 감격한 문종원은 어느 때보다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