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KT&G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가격탄력도를 0.425로 가정할 경우 담배가격 2,000원 인상으로 담배소비량이 34% 감소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담배판매량이 34% 감소할경우 KT&G의 순이익은 32.6%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가격인상시 가격탄력도가 ’01년0.46, ’02년0.51, ’05년0.83으로 추정한다.(가수요효과를고려하지않은연간기준)"면서"동일ASP를가정할때, 판매량이10% 감소할경우’15년 순이익은 기존 추정대비9.6% 감소요인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인상 사례를 보면 담배가격 인상전에 가수요가 형성되었고, 인상한 해의 다음해부터는 가격충격 완화와금연에 실패한 흡연 인구 유입으로 수요가 일부 회복되는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적어도 ’15년에 수요가 크게 저하되는것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0만5000원,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