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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사진=MBC `내 생애 봄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을 오해하고 막말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첫 만남부터 이봄이(최수영)를 오해하고 막말하는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고기를 싸게 사기 위해 강동하가 운영하는 축산업체 매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1인당 최대 2팩까지 밖에 살 수 없자 변장을 하고 다시 매장을 들어갔다.
결국 이를 눈치 챈 강동하는 "아까 샀지 않느냐. 뒤져서 나오면 몇 대"라고 했고, 이봄이는 "해길병원 임상영양사다. 여기서 고기를 사가야 환자에게 공급된다. 환자분 중에 할머니가 아무 것도 못 드신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강동하는 "나보고 그 말을 믿으라고 그러냐. 패스다. 여기 아가씨들 얼굴 잘 봐두고 고기 절대로 팔지 말라"며 이봄이를 고기를 싸게 사서 비싼 값에 되파는 장사꾼으로 오해했다.
이어 강동하는 "어디서 인생을 공짜로 살고 있느냐.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이 뼈랑 살이 어떻게 분리되는지 너네들 갖고 시범 보일 것"이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이봄이는 "당장 그 말도 사과하라. 아저씨가 뭔데 감히 우리 부모님이 주신 몸을 훼손하겠다고 협박하느냐"며 따졌다.
이후 이봄이와 강동하는 말다툼을 하며 가벼운 몸싸움을 했고,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