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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LG U+도…아이폰 유치 경쟁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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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 출시 이후 7년만에 국내 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통 3사의 아이폰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쿠퍼티노에 위치한 디 앤자 칼리지에서 신제품발표회를 통해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이 VoLTE를 지원함에 따라 한국의 모든 이통사에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3G망 부재로 인해 아이폰을 판매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은 VoLTE를 지원하는 만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KT가 지난 2009년,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각각 아이폰을 도입했으나 LG유플러스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아이폰 도입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제품부터 LG유플러스 역시 보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보다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젊은 아이폰 유저를 끌어당길 가능성이 높다. 

애플과의 공조도 이전보다 한층 긴밀해질 공산이 크다.

실제로 애플은 전통적으로 2위나 3위 통신업체를 기본 파트너로 삼아왔다. 일본의 경우에도 3위 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아이폰을 도입한 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아이폰 도입 전 18% 대였던 점유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린 사례가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아이폰 출시 7년만에 국내 첫 도입을 진행하는 만큼 만년 3등의 위치를 벗어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 역시 LG유플러스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유치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처럼 이통 3사가 아이폰 유치에 목을 메는 이유는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이 아이폰의 주 고객이라는 점 때문이다. 아이폰의 국내 점유율은 5∼10%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스마트폰 시대를 선도한 제품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점도 이통사가 아이폰을 주목하는 이유다.

또한 아이폰 사용자들은 대체로 제품 충성도가 높고 유료 애플리케이션 및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이통사의 상품 판매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통사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아이폰을 출시할 경우 파격적인 형태의 요즘제나 단말기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SK텔레콤과 KT가 맞대응에 나설 경우 이통 3사 모두 공격적인 아이폰6 마케팅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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