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주연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
유지태 연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내달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는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의 한국 영화들을 모아 선보이는 부문.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대 인사는 물론, 세르비아의 나타샤 솔락, 일본의 이세야 유스케, 키타노 키이 등이 함께하는 GV를 계획하고 있는 것.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천재 테너가 친구, 아내의 도움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 공식 초청돼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호평을 받았다.
현재 10월11일 일본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유지태 외에도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가 출연했다. 유지태와 이미 호흡을 맞춘 ‘심야의 FM’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해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유지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비전 부문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발탁,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