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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32%, 담배값 4500원이면 금연하겠다"

기사입력 : 2014년09월05일 09:57

최종수정 : 2014년09월05일 09:57

[뉴스핌=김지나 기자] 흡연자 32%는 담배가격이 지금보다 2000원 높은 4500원으로 오를 경우 담배를 끊겠다는 견해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 한 결과 담배 가격 인상을 찬성한다는 응답률(64.5%)이 반대한다(35.5%)는 응답률보다 29% 포인트 많았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복지부가 현행보다 담뱃값을 2000원 인상 추진한다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71.5%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64.5%)이 반대한다(35.5%)는 응답보다 29% 포인트가 높았다.

조사 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 중 70.7%는 담배가격 인상을 반대, 29.3%는 찬성의견을 보였다. 이 가운데 조사 대상의 20.9%는 흡연자였는데, 70.7%는 담배가격 인상을 반대, 29.3%는 찬성입장이었다.

정부가 담배가격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흡연자 51.6%는 계속 피우겠다, 32.3%는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으며 계속 피우겠다는 응답은 51.6%,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설문 조사 결과와 같이 담뱃값 인상 시 흡연자 중 32.3%가 금연할 경우, 현재 성인 남성 흡연율(43.7%) 기준으로 10% 포인트 이상 흡연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004년 500원 인상시 성인 남성 흡연율이 12%포인트 하락한 것과 유사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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