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2014인천 장애인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조선인민공화국장애자올림픽위원회 서기장 명의로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 APC가 조직위에 공식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신청서에 따르면 북한은 육상과 양궁에서 1명씩, 탁구와 수영에서 각각 4명, 3명으로 총 4개 종목에 9명의 선수와 임원 등 총 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북한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선수 없이 참관단을 파견했고, 2012 런던 패럴림픽에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준회원 자격을 갖고 처음으로 선수를 출전시킨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