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의 경쟁작으로으로 평가되는 DC코믹스 '저스티스 리그' 출연설이 무성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사진=신화사/뉴시스] |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마련된 잡지 GQ의 ‘올해의 남성’ 시상식에 참석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저스티스 리그’ 출연 여부를 부정하지 않았다고 3일 보도했다.
이날 ‘올해의 남성’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하기 위해 등장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저스티스 리그’ 출연 여부를 묻는 BBC 기자의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BBC 기자는 “물론 출연한다고 답한 건 아니지만 부정하지 않았다는 건 충분한 여지를 남긴 셈”이라고 말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 등이 총출동한 마블의 ‘어벤져스’에 대항하는 DC코믹스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저스티스 리그’의 인기캐릭터 마샨 맨헌터(Martian Manhunter) 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초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새로 영화에 투입될 마블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이 역할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낙점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