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오는 9월 3일로 예정된 총파업 실시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25일 금융노조는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오는 3일로 예정된 총파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제 총파업까지 절차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26일 전국 지부별 찬반투표만 남았다.
금융노조는 ▲ 관치금융 철폐 및 낙하산 인사 지지 ▲ 금융산업 재편 등 구조조정 분쇄 ▲ 정부의 노사관계 개입 분쇄 및 복지축소 저지 ▲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 결의가 확정되면 노조는 27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총파업 진군대회를 열고 오는 3일 하루동안 총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조는 지난 19일 금융노조 중앙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합의한 3개 지부의 대표자를 제명하는 징계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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