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 오는 26일까지 새 내각 구성 요청
[뉴스핌=김동호 기자] 프랑스 내각이 경제정책에 대한 불협화음 속에 총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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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로 지명된 마누엘 발스 프랑스 재무장관. [사진 : AP/뉴시스] |
발스 총리는 전날 아르노 몽트부르 경제장관이 정부의 경제정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지적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발스 총리의 내각 총사퇴서를 수락한 뒤 오는 26일까지 새 내각을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새 내각이 구성된지 고작 4개월 만이다.
올해 프랑스 경제는 사실상 제로 성장에 그치고 있어 경제정책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