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사람 커피 사주기 캠페인이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국내 스타벅스가 실시한 무료이벤트 [사진=뉴시스] |
외신에 따르면 뒷사람 커피 사주기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자동차를 탄 채 주문) 매장에서 시작됐다. 한 여성이 뒷사람 커피를 대신 사줬고, 이어 손님 377명이 추가로 뒷사람 대신 계산하면서 커피 사주기 릴레이를 펼친 것.
뜬금없이 시작된 '뒷사람 커피 사주기'는 11시간가량 이어졌다. 한 여성 손님이 자신의 커피 값만 내겠다고 거절하면서 뒷사람 커피 사주기 릴레이는 378명으로 끝났다.
뒷사람 커피 사주기는 지난해에도 벌어진 바 있다.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돕는 행위이긴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특정 인물들을 돕는 운동이 아니라는 점에서 '뒷사람 커피 사주기'를 업체 홍보 정도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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