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 최승현, 유해진의 ‘주거니 받거니’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영화 ‘타짜-신의 손’(타짜2) 속 대길(최승현)과 고광렬(유해진)의 ‘주거니 받거니’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승현은 충무로 대선배들 사이에서 힘들지 않았느냐는 유해진의 질문에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유해진 선배와의 촬영에서 많은 도움과 배움을 가질 수 있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유해진은 기억에 남는 고광렬의 가르침을 묻는 최승현의 말에 “화투는 패를 읽으려고 하면 안되고 마음으로 쳐야 한다”는 대사를 꼽으며 인간미 넘치는 타짜 고광렬의 새로운 모습과 운명의 파트너로 만난 대길과의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타짜2’ 강형철 감독은 고니(조승우)의 옛 파트너이자 ‘입 화투’의 일인자 고광렬을 대길의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대길의 인간적인 성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인물을 찾았고 고광렬 이외의 인물은 떠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해진은 “대길에게 단순한 화투 기술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고광렬이 몸소 터득한 인생의 지혜들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마치 사제 관계 같은 각별함이 있다”며 대길과 보여줄 남다른 호흡을 예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배우 최승현과 유해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대한민국 대표 흥행감독 강형철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석, 유해진을 비롯해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개성 넘치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9월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