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광역도로 42개 구간(384㎞)이 개통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안에 개통될 도로는 고속도로 2곳과 국도 33곳, 국가지원 지방도 5곳, 광역도로 2곳을 포함해 모두 42곳이다.
우선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부산~냉정간 53km 구간이 확장 공사를 마치고 개통된다. 음성~충주간 고속도로 18km 구간도 신설된다.
부산~냉정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끝나면 통행속도가 시속 약 20㎞(60→8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충주간 고속도로는 내년 개통예정인 충주~제천간 고속도로와 연결돼 평택부터 제천까지 잇는 동서방향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국도는 32개 구간 264km 확장·개통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지역 동두천에서 의정부를 연결하는 국도3호선 27km 전구간이 개통된다. 양주 덕정·고읍 택지지구 지역주민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도4호선 경주~감포 구간 18km가 확장 개통된다. 주말 및 휴가철에 경주지역으로 가는 길이 한결 여유롭게 바뀔 전망이다.
새만금 방조제와 서해안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를 동서축으로 직접 연결하는 국도30호선 부안~태인 19km가 4차로로 신설된다. 새만금으로 이동하기가 더 쉬워지고 물류수송 비용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서울~부천시를 연결하는 여월택지~남부순환간 도로를 포함한 광역도로 2개 구간이 개통된다. 국가지원지방도 충북 가금-칠금을 포함한 5개 구간이 올해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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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