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EPL 개막전에서 첼시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진=AP/뉴시스] |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더프무어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는 이적생들의 고른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필리페 루이스를 영입한 첼시는 한층 강력한 전력을 과시하며 번리를 제압했다.
선제골은 번리가 터뜨렸다. 번리는 전반 14분 스콧 아필드가 골을 넣으며 첼시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다만 번리의 기세는 거기까지였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17분 파브레가스의 힐패스와 이바노비치의 크로스에 이어진 코스타의 슛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첼시는 만회골로부터 불과 4분 뒤인 전반 21분 파브레가스의 환상적인 패스에 이은 안드레 쉬를레의 역전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역전골을 합작한 이적생 파브레가스는 전반 34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이바노비치의 골을 도우면서 첼시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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