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
지난 18일 코스피 시장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827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636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도 하락업종이 우세했다. 운수장비, 의료정밀, 증권, 건설, 금융, 화학, 제조, 철강금속, 보험, 전기전자, 서비스, 전기가스, 기계, 은행 업종 등이 하락 마감했으며, 통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 운수창고, 종이목재, 의약품업종 등은 상승 마감했다.
롯데칠성은 음료 경기의 전반적 회복세와 주류 매출 성장 기대감에 7.11% 상승 마감했고, 호텔신라(3.23%)는 중국 중추절 연휴에 따라 관광객 증가 효과 및 정부의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MPK는 중국에서의 고성장 기대감과 정부의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 대책 검토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고, 바이오랜드는 SK그룹의 인수 검토 소식에 10.66%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208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163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수급 안정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반등이 예상되지만, 종목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수급 및 모멘텀,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파악해 매매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제한적인 박스권내의 등락이 예상되며 반기 실적이 올해초 가이던스에 부합하거나 상회한 기업들 중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로의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뉴스핌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