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이 'EISA(유럽영상음향협회) 어워드 2014-2015'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올림푸스는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과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 렌즈가 각각 ▲유러피안 소비자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European Consumer Compact System Camera) 부문과 ▲유러피안 콤팩트 시스템 줌 렌즈 (European Compact System Zoom Lens)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OM-D E-M10은 휴대성에 최적화 된 디자인, 화질에 최적화된 센서, 표현력을 최적화 시키는 렌즈, 시야율을 최적화 시킨 뷰파인더 등 카메라의 4대 요소를 최적화해 최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적용해 클래식한 OM-D 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돼 사진을 간편하게 SNS로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 렌즈는 지난해 올림푸스가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렌즈 그룹 'M.ZUIKO PRO'의 첫 제품으로,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표준 줌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24~80mm)다. 방진·방적 기능은 물론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값을 유지해 전문 사진작가의 니즈에 부응하며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후지필름은 ▲어드밴스드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Advanced Compact System Camera) 부문에 X-T1 ▲콤팩트 시스템 렌즈(Compact System Lens) 부문에 후지논 XF56mmF1.2R 렌즈가 최고 제품(Best Product)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X-T1은 후지필름 80주년을 대표하는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지난 2월 출시 이후 사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X-T1은 상판에 5개의 직관적인 아날로그 다이얼을 배치해 클래식한 느낌을 주면서도 최신 성능과 최상의 이미지 퀄리티를 구현했다. 더불어 고화질을 구현하는 APS-C 사이즈 X-Trans CMOS Ⅱ 센서, 세계 최대 0.77배율 전자식 뷰파인더, 0.08초의 빠르고 정확한 AF(오토포커스),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리모트 슈팅 컨트롤 기능, 생활방수 지원 등의 강력한 성능이 두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는 매년 유럽 19개국, 50여 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의 기준으로 제품을 평가하여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수상작들은 유럽 지역 판매 제품에 한하여 1년간 ‘EISA’ 마크를 부착할 수 있어 품질과 제품력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