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로존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18개국의 지난 2분기 잠정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인 0.2%에 밑돌았을 뿐더러 시장이 전망한 0.1%에도 하회했다.
전년대비 경제성장률은 0.7%로 직전분기 및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을 보였다.
유로존 물가는 위축세로 돌아서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다. 2분기 유로존 7월 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0.7%를 기록해 예상치 -0.6%보다 더 악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