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정부가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현재 15%인 증시 가격 제한폭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증권주들이 동반 오름세다. 특히 브로커리지 사업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대비 6.68%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1% 오름세로 출발한 키움증권은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어 KTB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NH농협증권, SK증권 등 대부분 증권주들이 오름세다.
거래량이 거의 없는 유화증권, 이트레이드 등은 보합세다. 이트레이드증권의 거래량은 6주에 불과하다. 부국증권도 860주 거래량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현재 ±15%인 증시 가격제한폭을 단계적으로 ±3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투자활성화 대책'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했다.
현대증권은 가격 제한폭 폐지 등 우호적인 정부 정책으로 브로커리지형 증권사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 가격 제한폭 폐지 등 정책 시현되면 브로커리지형 증권사 수혜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