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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반기 해외 화력발전 순익 1520억 '효자발전'

기사입력 : 2014년08월11일 07:59

최종수정 : 2014년08월11일 08:07

전년대비 매출은 21%, 순익 58% 증가…부채감축에 기여

▲ 한국전력이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일리한발전소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해외에서 운영중인 화력발전사업 부문의 상반기 순이익이 약 1520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2014년 6월말 현재 중동 및 아시아지역 등 총 7개국에서 11개의 화력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화력발전사업부문 올해 상반기 매출액 6300억원에 순이익 1520억원으로 24%가 넘는 이익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1%와 58% 증가한 것으로 한전이 1995년 해외 발전사업을 시작한 이래 20여년간 축적된 해외사업 역량이 점차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전은 공공기관 정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기업 부채감축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 해외사업부문에서 약 2100억원 상당의 외화를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 등을 통해 회수했다.

하반기에도 약 560억원의 추가 배당이 예정되어 있어 한전이 금년 해외발전사업으로부터 벌어드릴 외화는 총 약 26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은 수익창출을 통해 부채감축은 물론 국내 전기요금의 인상요인을 완화하고, 고부가가치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면서 "2020년까지 총매출의 20%를 해외부문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전력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전력이 운영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라빅화력발전소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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