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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몽골 제2발전소 개발 '독점 협의권' 확보

기사입력 : 2014년07월25일 09:59

최종수정 : 2014년07월25일 10:10

울란바토르 지역 200MW 규모 열병합발전소 개발 추진

▲한국전력과 몽골 정부가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2열병합발전소(200MW) 건설과 운영에 대해 독점 협의권을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한전 신재섭 해외사업개발처장과 뭉크바이야 몽골 국제협력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전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에너지부와 제 2열병합 발전소(200MW) 건설과 운영에 대해 한전에 독점 협의권을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몽골 에너지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섭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과 뭉크바이야 국제협력국장이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4월 한전-몽골 에너지부 간 몽골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MOU의 후속조치로서 기존 MOU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전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2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 진출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몽골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몽골은 울란바토르 지역의 전력난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국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국내경제 활성화 및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성 있는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세계 6위의 민자발전 사업자로서, UAE 원전 등 세계 20개국에서 37개의 원자력, 발전, 송배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한전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정상외교를 발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부로부터 총 4개 사업분야에 걸쳐 사업제안을 요청 받는 등 중앙아시아 시장개척에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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