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리홈쿠첸은 중국 최대 B2C 온라인 판매사이트 톈마오와 징둥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7일 밝혔다.
톈마오는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B2C 종합 온라인 판매 사이트이다. 톈마오는 중국 온라인 판매의 시초인 알리바바 계열사로 기존 타오바오에서 2012년 톈마오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톈마오는 2012년 2000억위안, 2013년 2200억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징둥은 톈마오와 함께 2대 중국 쇼핑몰로 손꼽히는 온라인 B2C 사이트이다. 2004년 설립됐으며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2008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 평균 150% 이상 고속 성장해 2013년에는 1100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홈쿠첸은 이날 징둥에 입점,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징둥 런칭을 기념해 쿠첸 레시피 북과 장동건 브로마이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리홈쿠첸은 지난 7월 초 톈마오에 입점했으며 3개 밥솥 모델을 한정 특가로 판매하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런칭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 내에서도, 톈마오와 징둥은 월등한 소비자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양대 쇼핑몰의 높은 제품 신뢰도와 뛰어난 물류 인프라에 힘입어 중국 프리미엄 밥솥 시장에서 ㈜리홈쿠첸의 입지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