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번 여름 휴가철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414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꼭 가져가야 할 간편식 추천 및 식품 패킹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에서 가장 생각나는 음식으로 꼽히는 김치는 PET나 지퍼백 포장형 맛김치를 챙겨가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대상FNF 종가집의 '종가집 맛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로 담근 제품으로 김치가 한 입 크기로 잘려있어 야외에서 더욱 편리하게 즐기기에 좋다. 이동과 보관이 용이한 PET형태와 파우치에 지퍼백을 채용한 패키지 제품으로 구성돼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튜브 형태의 청정원 '쇠고기볶음고추장'도 인기가 높다. 순창 찰 고추장에 볶은 쇠고기와 마늘 등 갖은 양념을 첨가한 제품으로 맨밥에 고추장을 넣어 비비기만 해도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컵국밥은 컵라면과 더불어 여행지에서 간편한 식사를 즐기기에 편리한 제품이다. 신송식품의 '즉석국엔 밥 3종'은 끓는 물만 부으면 4분 30초 만에 먹을 수 있는 국밥 제품으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다.
여행 중 가벼운 출출함을 달래주는 컵라면도 해외 여행 필수 식품 아이템이다. 팔도의 '남자라면 왕컵'은 마늘을 더욱 강화해 알싸하고 개운한 매운맛 라면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큼직한 마늘 슬라이스 건더기와 마늘 양념을 사용해 반죽한 면발, 마늘 향미유가 들어 있어 마늘의 풍미가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종가집의 신제품 '볶음김치 2종'는 미니 사이즈로 제작돼 짐을 줄여 주며, 반찬처럼 먹을 수 있어 해외 여행 필수품으로 인기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참치와 달콤한 스위트콘을 넣어 씹는 맛을 살린 '참치 스위트콘 볶음김치'와 지방 함량이 적고 참나무로 훈연해 담백한 맛이 특징인 닭가슴살을 넣은 '닭가슴살 볶음김치'로 구성됐다.
문성준 대상FNF 종가집 팀장은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는 소포장 간편식이 다양해지며 해외 여행 필수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라며 "바캉스 시즌에 돌입하면서 캠핑족은 물론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김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해 맛김치 매출이 전월 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