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 산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인증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기존 건물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린리모델링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공사비와 설계비 또는 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자 지원을 받아 최근 수주한 국도화학공장 공장을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공사한다. 공사가 끝나면 에너지 사용 비용을 34% 개선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 2012년 동부화재 초동빌딩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사용비용을 20% 절감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리모델링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은 전국 500만동으로 시장규모는 68조원에 달한다.
동부건설 박철 상무는 "그린리모델링 전담 부서가 구성돼있으며 이 분야를 전문 분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