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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특별 영상 공개…최민식, 이순신을 만나다

기사입력 : 2014년07월30일 14:51

최종수정 : 2014년07월30일 14:51

영화 ‘명량’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최민식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배우 최민식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명량’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최민식은 “과연 이분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정말 어떤 판단을 하셨을까? 이분이 바라보는 왜군에 대한 눈빛은 과연 어땠을까?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며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막연했던 느낌과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굉장히 부담이 앞섰지만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궁금했다. 어마어마한 군난 속에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관철시키고 결국에는 승리로 전쟁을 이끌었을 때 도대체 이순신 장군의 무엇이 그런 엄청난 추진력과 신념을 갖게 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의 영혼이 아니었기에 이순신 장군의 표정은 어땠을까, 내가 맞게 표현한 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정말 외로웠다.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작업했다”며 새로운 이순신 장군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모습 이면에 감춰졌던 고뇌와 외로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여느 상업영화를 대할 때와는 사뭇 다른 마음가짐이었다. 영화 속에 담긴 우리의 진심이 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많은 분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위인이자 전 세계 명장들이 극찬한 성웅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표현해내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거듭한 배우 최민식. 이순신 장군을 묵직하면서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그의 진솔함이 담긴 영상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전쟁 액션 대작으로 전남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과 류승룡부터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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