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쿠쿠전자는 지난 28일 중국 청도에 쿠쿠브랜드숍 10호점을 오픈하며 중국 내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쿠쿠전자가 2007년 상해에서 처음 쿠쿠 브랜드숍 1호점을 선보인 이후 북경, 심양 등에 이어 연 10번째 매장으로 최대 상공업 도시인 청도에 위치해 중국 화북지역에서도 마케팅 및 유통채널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보다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쿠쿠전자는 중국 전지역에 판매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2016년까지 총 20호점의 브랜드숍을 오픈, 활발한 매장 확대를 통해 유통채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쿠쿠 브랜드숍에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쿠쿠 밥솥을 비롯해 공기청정제습기, 전기그릴, 믹서기 등 쿠쿠 전 제품을 볼 수 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레드 컬러의 밥솥은 물론 한국의 최신밥솥까지도 판매하고 있으며 서비스센터의 역할도 겸해 제품을 구매하고 문의하려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쿠쿠전자 중국현지법인 관계자는 "이번 10호점 오픈은 외국기업에 대한 저항이 심한 중국인들에게 쿠쿠 제품이 인정받아 점차 쿠쿠 브랜드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한국대표기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국에서도 품질과 기술,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