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금리 상승전망…12개월 증시 '비중확대'
[뉴스핌=노종빈 기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국채금리 상승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또한 회사채에 대한 투자의견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3개월 동안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2.4%대 수준인 미국 국채 금리는 올 연말까지 3%, 2017년 말까지 4%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글로벌 증시의 향후 12개월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그 배경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기업 실적이 증대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