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 14~17일 청약접수를 받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 구리갈매지구 A2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1444가구의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24일 LH에 따르면 전용면적 59㎡ 608가구는 1순위에서, 51㎡ 836가구는 3순위에서 각각 마감됐다. 최고 청약률은 59A타입으로 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전 가구가 실수요가 많은 소형 평형인 대단지로 구성돼 있어 남양주별내 등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인근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서울, 수도권의 전세가격 고공행진으로 힘들어하는 임차 수요자들의 공공임대주택 선호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8월 1일 발표한다. 계약은 26~28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11월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공급된 B1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1075가구도 현재 분양률 96%로 마감을 앞두고 있다. 9월에는 B2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10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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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기 구리시 갈매역사내 위치한 LH 구리갈매지구 분양상담센터 앞에서 신청접수를 위해 청약자들이 기다고 있는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