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다운로드 작업후 정밀 분석
[뉴스핌=노종빈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블랙박스가 영국에 인계됐다.
영국 항공조사국(AAIB)은 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네덜란드 조사단를 거쳐 영국 런던 인근 분석센터에 도착, 데이터 다운로딩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약 이틀 정도면 회수된 2대의 블랙박스의 데이터 재생 및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AAIB의 데이터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 네덜란드 조사팀에 제출돼 정밀 분석이 이뤄질 계획이다.
앞서 네덜란드 정부 조사단은 전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반군에게서 회수한 블랙박스를 인계받아 영국에 분석을 의뢰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