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지점장View] 배당관련주 관심 고조, 꾸준한 접근자세 유지 필요

기사입력 : 2014년07월23일 08:23

최종수정 : 2014년07월23일 08:27

대외여건 개선과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의 연중 최고치 돌파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2020선에서 지수의 상승탄력이 재차 둔화되고 있으며 업종 및 종목별 주가 차별화 현상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지만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이틀째 투자자금이 유출되는 등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로 올라서면서 환매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7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국내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7월 들어 코스피 기업들의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각각 4.3%와 3.4% 하향조정되고 있다. 종목별로도 실적 전망이 개선된 종목의 비율이 21~2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는 24일 발표될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3.9%를 기록한 지난 1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2분기 실적과 성장률을 확인해 보려는 관망심리가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그동안 당사 WM 데일리(Daily), 마켓 뷰(Market View)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했듯 하반기 펀더멘털(경기·실적) 개선 기대감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꾸준하게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로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보단 상대적으로 모멘텀(실적·수급·정부정책)이 양호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한 반등 시도 역시 꾸준하게 이어질 여건인 것이다.

실제 이번주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G2의 경기회복세가 유효함을 시사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분기 GDP 성장률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1분기에 비해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이번주 중으로 부동산 규제완화·배당 확대를 위한 사내유보금 과세·정부 기금 증액·내년 적자예산 편성 등을 골자로 한 최경환 경제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경기민감주(반도체·디스플레이 등)와 정부정책과 맞물린 종목군(건설·금융 등) 중심의 매매전략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한 최경환 경제팀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배당 확대정책을 계기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배당 관련주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도를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

연초 이후 국내 인덱스펀드에서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지만 지난 5월말 이후 배당주펀드로 투자자금이 차별적으로 유입되면서 수급모멘텀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코스피 배당주 지수는 6월말 박스권을 돌파하고 지속적으로 고점을 높여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200 기업 중 우선주가 존재하는 종목군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상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연초 이후 수익률 갭이 최고치로 확대되는 등 우선주의 상대적인 강세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정부정책과 맞물려 최근 들어 배당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시그널들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향후에도 중기적인 현상으로 자리잡아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꾸준하게 접근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최용우 우리투자증권 이촌동 지점장



[뉴스핌 Newspi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