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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아이마켓코리아가 중국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마켓코리아는 최근 중국 MRO업체인 포커스 테크놀로지(Focus Technology)와 설립한 JV에 500만달러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 JV의 총 자본금은 1000만달러다. 아이마켓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현지기업과 각 500만달러씩 총 1000만달러의 자본금 납입을 이달중 완료했다"면서 "이제 곧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마켓코리아측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선 영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매출 등에 대해 회사측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중국 MRO사업은 헬스케어 유통,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간 거래 이커머스(B2B e-commerce) 등과 함께 아이마켓코리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월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유통사업에 진출했으며 이 분야의 추가 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모회사인 인터파크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B2B플랫폼 강화 계획도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적은 최근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6806억4600만원, 영업이익 14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21%늘어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매출액 745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예상했고, 우리투자증권은 매출 7342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꾸준한 실적 증가와 향후 사업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올해 주가는 꾸준히 올랐다. 연초 2만5000원 안팎이던 주가는 지난달 4만원까지 오른뒤 이달 들어 조정을 받고 있다. 전날 종가는 3만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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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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