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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측이 만수르서 억수르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
KBS측은 21일 "한국석유공사의 방문은 있었다. 민감한 제목에 대해 우려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석유공사의 방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아직까지 만수르 측에선 어떤 리액션도 없었지만, 공사측은 사전에 우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입장에서는 코너 제목이 큰 이슈가 아니어서 새로운 코너를 통해 엄청나게 웃기고싶다는 뜻을 내포한 경상도 사투리와 유사한 단어인 '억수르'라는 제목으로 다시 붙이게됐다"고 덧붙였다.
KBS측은 "결론은 억수르라는 제목은 저희 제작진 아이디어다"라고 강조의 말을 더했다.
한편, 만수르서 억수르로 변경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서 억수르로, 진짜 이유가 저거였구나" "만수르서 억수르로, 제작진 아이디어 좋다" "만수르서 억수르로, 만수르는 아직 방송 못 봤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