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이베이와 공동으로, 온라인 해외마케팅 종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비 무역인과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해외시장조사 및 전략수립 ▲B2B e마켓플레이스 활용 ▲B2C 온라인 판매 ▲ 구글 검색엔진 마케팅 ▲Youtube 홍보 등 온라인 해외마케팅과 관련하여 꼭 필요한 전문분야별 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당 전문분야에서의 실무능력과 강의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하고 가상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전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교육생의 실무능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B2C 온라인 수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eBbay 관계자가 직접 ‘eBay Seller’ 교육을 실시하고 검증 테스트 시행을 통해 ‘eBay 인증서’도 부여한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 기존 채널이 쇠퇴하고 신 매체(검색엔진, SNS, 모바일)의 영향력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온라인 실무능력을 제고시키고자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무역아카데미는 향후 교육 수요에 따라, 지방 및 대학 등으로 교육을 확대 개설할 예정이다.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