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너포위' 종영, 결말도 시청률도 해피엔딩…P4와 함께 울고 웃었다

기사입력 : 2014년07월18일 15:13

최종수정 : 2014년07월18일 15:13

너포위 종영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화려한 종영을 밎이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너포위’ 종영, 결말도 시청률도 ‘해피엔딩’…P4와 함께 울고 웃었다

[뉴스핌=장주연 기자] '너포위’가 스토리와 시청률 모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너포위)는 강남서를 배경으로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강력반 팀장의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사랑과 우정을 통해 진정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각자 다른 생각으로 경찰이 돼 강남서 강력반에 입성한 P4는 처음 모습은 어리바리하기 짝이 없었다. 사건은 사건일 뿐 감정 없이 받아들였던 은대구(이승기), 수사에 민폐만 끼치던 어수선(고아라), 재미있을 것 같아 강력반에 왔다던 박태일(안재현), 미란다도 제대로 외우지 못했던 지국(박태일)이었다.

하지만 서로의 파트너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P4는 분명히 성장했다. 사건의 옳고 그름만을 판단하기보다는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고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짜 경찰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은대구는 복수에 성공했고 어수선은 열정적인 형사로 지국은 발군의 재치를 발휘하는 융통성 있는 형사로 성장했다. 의과대학을 자퇴한 박태일 역시 자신의 강점을 살려 법의학자가 됐다.

이처럼 ‘너포위’는 각 캐릭터의 성격과 사연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이 극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11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고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너포위’ 캐릭터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 응원했고 강력 3팀의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힘을 보여줬다.

한편 종영한 ‘너포위’ 후속으로는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