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남아메리카 페루의 고속도로에서 한국형 통행료 징수 시스템이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페루 판아메리카고속도로 목세(Mocce) 요금소 통행료 징수시스템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후불형 전자카드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페루 현지 환경에 맞게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 규모는 200만달러(한화 약 20억6000만원)다. .
대보정보통신과 유비벨록스가 전자카드 분야 업무를 담당했다.
도공 관계자는 "페루의 모든 고속도로 요금소에 한국형 요금 징수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페루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목세 요금소 통행료징수시스템 준공식 모습. 왼쪽부터 홍중표 대보정보통신 사업본부장, 이춘희 한국도로공사 영업처장, 심찬섭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라울 토레스(Raul A Torres) 페루 도로청장, 장근호 주페루 한국대사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