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멤버 민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에 출연한다.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현경 기자] 걸그룹 AOAO 민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5일 FNC 측은 민아가 '모던파머'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민아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오디션에 합격해 정체불명 미스터리녀 이수연 역을 망게 됐다. 극중 이수연은 해맑은 미소가 돋보이는 청순가련 이미지다. 그는 요양 차 귀농한 서울 아가씨로 위장하고 다니지만 사실은 어마어마한 사연을 숨기고 있는 반전 캐릭터다. 록밴드 '엑소(엑설런트 소울스)' 멤버들과 에피소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민아는 올해 초 KBS 2TV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 아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리틀 김희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는 실감나는 오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반전 매력녀' 이수연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파머'는 록밴드 멤버들의 귀농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유기농 청춘 코믹 드라마다. SBS '결혼의 여신'을 연출했던 오진석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 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18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