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방지 전용통장 제공과 연금 수급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추진
[뉴스핌=김선엽 기자] 하나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김화진 이사장, 이하 사학연금공단)과 사립학교 교직원의 연금 급여에 대한 압류방지 전용통장인‘사학연금 평생안심통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수급권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압류방지 전용통장 제공을 시작으로 사립학교 교직원 및 연금 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과 함께 4대 공적연금기관 중 하나로,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연금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가입자 28만명, 연금수급권자 5만명 등 총 33만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금기금 운용자금은 15조원에 이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사학연금공단에 제공함으로써,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복리 증진에 공헌하는 대표 은행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