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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윈하이텍 "건자재 종합그룹으로 도약할 것"

기사입력 : 2014년07월11일 14:42

최종수정 : 2014년07월11일 14:42

16~7일 공모예정가 6600~7500원… 25일 코스닥 입성

[뉴스핌=서정은 기자] 건자재 업체 윈하이텍이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윈하이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하이테크 건자재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을 통해 하이테크 건자재 종합그룹으로 도약하고, 100년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윈하이텍은 지난 2011년 윈스틸의 강건재 사업부가 인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윈하이텍이 생산하는 데크플레이트(DECK PLATE)는 구조물의 바닥재나 거푸집 대용으로 사용되는 금속가공 조립 구조재로 기존의 합판 거푸집에 비해 가벼워 다루기 쉽고 설치가 용이하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중장기 주택정책’에 부합한 신개념 데크 플레이트가 장수명 주택 트렌드에 맞춘 가변형 벽식구조, 층간소음 저감 대책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해당 시장에 대한 시장창출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변 대표는 "정부에서 발표한 장기주택 종합계획, 지역균형 발전 정책,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데크플레이트 시장이 지금부터 계속 커질 것"이라며 "그 가운데 윈하이텍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택시장의 변화에 맞춰 성장동력으로는 보이드데크(VOID DECK)를 꼽았다. 슬래브의 중간을 비우고 경량소재를 적용해 기둥식 가변형 구조에 적합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변천섭 대표는 "보이드데크는 이미 상업건물에는 적용이 됐고, 주거용 건물은 아직까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초순 즈음에는 테스트 완료되고, 하순 즈음에는 주거용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올 1분기 윈하이텍은 15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냈다"며 "국내 메이저 건설사들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수출 대응을 하고, 반제품 수출로 생산 및 물류비 등을 절감해 수출을 키워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윈하이텍은 지난해 매출액 574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9%, 134.6% 성장했다.

오는 16~17일 공모청약을 거쳐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600원~7500원이며 신주모집 165만주, 구주매출 99만주로 총 264만주가 공모주식으로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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