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해명 [사진=뉴스핌DB] |
10일 오전 홍명보 감독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사퇴 의사를 전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전이 끝나고 이과수 훈련장으로 돌아와서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 좀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얹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이미 사퇴를 생각하고 있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선수들이 패배의 슬픔이 너무 컸다.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 사퇴와 대표팀 회식 논란 해명에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악재가 겹쳤네", "홍명보 감독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아쉽다", "홍명보 감독 사퇴, 이제 대표팀 감독은 누가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