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릴레이 1인 침묵 시위도 진행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KB금융그룹 '낙하산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오는 9일 연다.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성낙조)는 8일 "국민은행 서여의도 본점 앞 광장에서 9일 오후 서울과 수도권 조합원 1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KB금융 낙하산 경영진 사퇴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은행 경영진 갈등과 금융감독원의 제재 방침 발표 이후 국민은행 직원이 대거 참여하는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또 집회 다음날인 10일부터 감사원과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관치낙하산 경영진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침묵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