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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7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7월05일 23:51

3년 국고채 2.53~2.67%, 5년 국고채 2.73~2.88% 전망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53~2.67%, 5년 국고채 2.73~2.88%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50%, 최고 2.55%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64%, 최고 2.70%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70%, 최고 2.7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5%, 최고 2.92% 전망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55~2.67%, 5년물 2.75~2.90%
 
금리인하 기대와 단기물 수요, 환율 1010원선 하향 등으로 지난주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통화정책 완화기조 기대는 대기매수세 유입에 우호적인 변수이나, 장기금리는 기술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현물채권 매수세는 선물 매도와 병행되고 있어 포지션 스위칭 성격이 강하며, 글로벌 신용시장의 강세도 둔화되어 유동성 효과가 상반기보다 크지 않다.

미국 경제지표도 물가상승 압력과 고용시장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채 금리 하락세도 둔화되었다. 달러금리에 비해 원화금리 하락폭이 커지면서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직 디플레이션 우려가 가시화되는 단계가 아닌 이상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강도와 적정 장기금리 수준에 대한 재해석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가 차익실현의 변수로 작용할 여지도 있어 장기금리 하방경직과 기간조정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3년물 2.50~2.70%, 5년물 2.70~2.92%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청문회 이전까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질 것 같고, 내정자는 청문회에서 중립적으로 얘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내정자가 '한은 총재와 잘 협의해서 하도록 하겠다' 정도의 멘트만 나와도 시장은 또다시 흥분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문제는 금통위인데 소수의견이 나오느냐가 실제 시장이 주목하는 포인트라고 본다. 일단 가장 좋지 않은 케이스는 만장 일치 동결로 나올 경우다. 한은이 전망을 낮출 것이라는 의견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있는 것 같고, 인하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맞춰 울고 웃는 시장이 될 것 같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55~2.64%,  5년물 2.75~2.85%

최근의 가파른 금리하락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정부분 반영됨에 따라 추가 강세여부는 기준금리 인하의 현실화에 달려 있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나온 이후인 8월이 가장 유력해 보이나, 수정 경제전망과 함께 7월 금통위에서 선제적인 금리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주도 강세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른 금리하락에 따른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최경환 부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와 7월 금통위 결과 3분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물 2.50~2.65%, 5년물 2.72~2.85%

이번 주 시장도 한 번 정도는 추가강세가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 쉽게 밀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시장 포지션도 많이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기조적으로는 시장에 분명히 뭔가 변화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총재의 스탠스나 경제부총리 청문회 등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경제 전반적으로 기조상의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다시 살펴봐야할 시점인 것 같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3년물 2.55~2.70%, 5년물 2.75~2.90%

추가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기 어렵다는 레벨에서도 한 차례 더 큰 폭으로 금리가 하락한 것은 현재 채권시장의 매수 우위 국면이 강하게 반영됐으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감안할 때 현재 국내 통화당국의 정책 행보는 유럽중앙은행(ECB)보다는 테이퍼링 이후 출구전략 논의에 초점을 맞춘 미국 연준의 경우에 좀 더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다만 여전히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완화 쪽에 맞춰진 만큼 최근 과도한 금리 하락에 따른 조정이 이뤄져도 그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외국계 은행 A 딜러
:3년물 2.52~2.65%, 5년물 2.72~2.86%

최경환 경제부총리 청문회와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은 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어 보이나, 만장일치 여부나 전망치 하향 정도에 따른 변동성이 꽤 있을 것 같다. 원/달러 환율은 이미 심리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상황인데, 1000원을 터치할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에 따라 인하 기대감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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