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0.15% 수익률..중소형주펀드 부진
[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미국의 2분기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플러스 성과를 거뒀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와 이라크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 속에 코스피 지수는 0.15% 올랐다.
같은 기간 대형주는 0.32% 상승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37%, -2.1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44%, 0.15% 로 집계됐다. 중소형주식펀드가 -0.27%, 배당주식펀드도 -0.06% 로 손실을 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6/29/20140629000001_0.jpg)
개별펀드 가운데는 건설, 서비스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조선, 반도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는 부진했다.
KRX 건설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는 한 주간 2.08%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 펀드에 올랐다. ‘우리KOSEF고배당상장지수 (주식)’ 펀드가 1.59%,‘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 또한 1.48% 수익률로 선전했다.
조선 업종의 약세로 KRX 조선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3.52% 하락했다. 뒤를 이어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펀드와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2.69%, -2.67%의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국내채권펀드는 중장기채권 강세에 힘입어 한 주간 0.08% 상승했다.일반채권과 초단기채권은 각각 0.06%, 0.04%의 수익률을 냈고 중기채권형과 우량채권형은 각각 0.07%, 0.04%의 성과를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