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무학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1시 36분 현재 무학은 전날 대비 500원, 1.56%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29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신영증권은 무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오 신용증권 연구원은 "무학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비 11.5% 증가한 174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연고지 인근의 경쟁이 일단락돼 비용 통제가 수월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무학의 기업가치는 이익 추이보다 업계 동향 및 시장점유율에 좌우될 것"이라며 "저도 소주시장을 이끈 기업으로 경쟁력이 입증된 제품을 갖추고 있고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원이 풍부해 서울 시장의 일정부분을 충분히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